인천시, 배달음식 위생 상태 걱정 마세요인천시, 배달 앱 등록 1만4,866개 업체 대상 위생 점검 실시
인천시가 지속적인 배달음식 수요 증가와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에 따라 배달 음식점의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영업,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등 배달앱에 등록된 총 1만4,866개 배달업소의 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영업주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이며 부적합 업체에는 식품위성법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배달앱 등록 업소 총 12,08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배달음식점 전수점검에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총 3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적발업체에는 과태료 처분,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으며 행정처분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이번 전수점검과 별개로 4월 18일~22일까지 5일 동안 중국음식 취급 배달음식점 150개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등 대형 음식점 20개소 등 총 17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 중이며, 조리식품 수거검사와 배달원·배달함 위생관리 점검도 병행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배달음식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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