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 주변에 4. 20. 장애인의 날 기념 바람개비 100개가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부곡동마을복지계획단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을복지사업 ‘같이~, 같이!’의 4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부곡동마을복지계획단 단원,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의왕시척수장애인협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둠을 이뤄 바람개비 날개에 장애 인식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바람개비를 완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바람이 동네 곳곳에 불기를 희망하며 주민들의 이동이 잦은 주민센터 주변에 바람개비를 전시했다.
부곡동마을복지계획단 윤태복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양식 센터장과 의왕시척수장애인협회 김현성 회장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함께 어우러져 사는 부곡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부곡동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과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단원은 총27명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단체 회원, 일반주민 등이 포함됐다. 작년 3월부터 교육, 지역조사, 주민투표 과정을 거쳐 2022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같이~, 같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어화둥둥’ 2개의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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