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에 따라 휴관 중인 노인복지관을 오는 5월 2일부터 운영함에 따라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광주시 어르신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정리와 미래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웰다잉(Well-Dying)문화를 조성하고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불안을 감소시키고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해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웰다잉 특강으로 삶과 죽음의 이해, 존엄한 나의 죽음을 위한 내 장례식 계획하기, 유언과 상속에 관한 교육 등을 분기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생노트 프로그램으로 지나온 삶, 남은 생애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나만의 인생 자서전 제작과 장수(영정)사진 촬영 등을 상?하반기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이 광주시 어르신들에게 좀 더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