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운영하는 서하리 로컬푸드 직매장은 봄맞이 화훼와 모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화훼는 광주시 화훼영농조합법인 36개 농가가 참여해 장미, 국화, 허브, 다육, 야생화, 수국 등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다양한 꽃을 준비했으며 모종은 고추, 가지, 수박, 토마토, 오이, 엽채류 등을 판매한다.
이번 화훼 및 모종 판매는 서하리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화훼 및 모종 생산농가에게는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으로 위축된 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농가에서 바로 가져와 판매하는 직거래판매로 시민들은 예쁜 꽃과 모종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올해에도 화훼·모종 판매장을 개장해 여러 가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시민에게는 로컬푸드와 더불어 올해의 꽃 구경도 하시면서 함께 봄 내음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