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실버텃밭에서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세요
도램마을 7·8단지, 가재마을 1단지 등 총 3회 진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1 [06:24]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배려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년기 건전한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도심 속 텃밭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1일 도램마을 7·8단지, 5월 4일 가재마을 1단지 등 이틀 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 명에게는 상추, 고추 등 봄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모종, 상토 등이 제공된다.
또한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 3곳에서 보조강사를 파견해 노인들의 텃밭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실버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도시농업의 확산과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버텃밭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실버세대에게 텃밭활동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증진과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