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불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에 따르면 원예요법은 지역사회 거주 우울증 환자의 스트레스 감소와 교감신경 활성화 및 스트레스 적응능력에 효과가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공예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완화하고 참여자가 정서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고양시민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8회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우울감과 무기력감, 불안 등으로 지친 시민에게 원예치유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