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1회 동구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단체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장애를 극복하고 입시 학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어르신들을 극진히 돌보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선 박노철(58) 씨를 비롯한 10명의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국내 유일 외발 비보이 김완혁,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마림비스트 전경호, 그리고 미스트롯 출연 가수 두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구의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당사자의 권리가 보장받는 더 나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