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총 29개 신규 착수,기본조사 지구 3천572ha 면적이 확정, 4년 연속 전국 최다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태풍,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반복된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가 대상이다.
전액 국비를 지원해 배수장과 배수문, 배수로를 설치, 재해에 대비하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한다.
전남도는 전국 신규 착수 61개 지구 중 14개 지구(1천554ha), 전국 기본조사 69개 지구 중 15개 지구(2천018ha)를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총 10개 지구가 늘어난 성과다.
29개 지구에 투입할 사업비는 신규착수 1천550억 원, 기본조사 1천663억 원, 총 3천213억 원이다.
신규착수 14개 지구는 ▲나주 월송 ▲광양 송금,오사 ▲담양 응용 ▲고흥 강산 ▲보성 도개 ▲화순 덕곡 ▲해남 오호 ▲영암 평리 ▲무안 양곡 ▲함평 학교 ▲장성신흥,용정 ▲완도 삼산 지구다.
올해 현황조사와 지역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착공해 오는 2025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본조사 15개 지구는 ▲나주 세지 ▲보성 덕산 ▲강진 만덕 ▲해남 고천암3 ▲영암 독천,금강 태백,평리 ▲무안 청망,금산2 ▲함평 제동 ▲영광 하사 ▲장성 우치?용정 ▲완동 세동 ▲진도 고야 지구다. 올해 농식품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작물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안정적 영농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을 지속해서 개선, 재해피해 예방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농식품부의 배수개선 계속사업비로 역대 최다, 전국 최대인 847억 원을 확보했다. 나주시 등 18개 시군 34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우수기 전까지 중점관리시설인 배수펌프장과 배수로의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