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섬?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춘어람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춘어람’은 청년이 만드는 어촌관광의 요람이라는 뜻으로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고, 섬?해양 관광상품을 기획?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관광재단은 첫 단계로 섬?해양 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시(Sea)원한 남도 여행’이다. 섬?해양을 테마로 한 관광여행 상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정보 제공 등 전남의 섬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다.
공모 기한은 5월 22일이다. 만 18세에서 45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자 30명에게 총 2천만 원의 시상금과 청춘어람 전문가 양성 과정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청춘어람 입교자는 섬?해양 관광기획자로 성장하도록 기본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적 역량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기본교육은 전문가 특강, 도내 우수사례 현장답사, 섬에서 2주 살아보기 등 상품개발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심화교육은 참가자가 직접 상품을 기획?개발하는 단계다. 전문가, 현업 종사자의 멘토링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는데 필요한 활동비, 개발비를 지원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성과물 공동홍보, 여행사와 협업을 통한 상품 출시, 취업 추천서 발급 등 수료자가 현장형 실무 전문가로 활동하도록 돕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춘어람 사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과 전남의 섬?해양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청년이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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