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와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실시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한 여성단체협의회 자살예방캠페인 실시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센터장 임명호)는 지난 21일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자살예방센터 직원들이 관내 협력마트 3곳(판다팜, 하모니마트, 열린마트)에 방문해 번개탄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비치돼있는지를 확인했으며, 극단적 선택을 위한 용도로 번개탄을 구매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번개탄 판매 시 구매의도를 파악하도록 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자살 위험 징후가 보일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 상담 안내 전단지도 배포했다.
안성시보건소와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18일 노인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7개 여성단체 회장들은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후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향후 정신장애인을 위한 희망엽서 꾸미기,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실시하며 신규 협력마트 발굴 및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성시보건소와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자살예방 및 치매예방 길거리 캠페인을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서인사거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관내 마트 내 접근성이 낮은 곳에 번개탄이 비치돼있는 것은 자살예방센터와 판매업소가 노력한 결과였다는 걸 알았다”며 “자주 가는 마트에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을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시민단체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자살예방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