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산불... 36분 만에 신속 진화 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54명 투입 진화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2 [11:06]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2일 09시 41분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산 28-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6분만에 신속히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1대(산림 1), 산불진화대원 54명(산불특수진화대 등 37, 소방 17)을 투입하여 10시 17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쓰레기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약 0.0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행위를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