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2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연천군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하던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온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9일 전곡장애인복지관 광장에서 연합회 소속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시설이 연합해 지역사회 인식개선사업 ‘다가치 든든(장애인, 비장애인 다가치 언제든 어디서든 든든한 연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총 9명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로 인정받아 수상했다. 연천군수상 2명(모범 장애인 박봉수·유공자 이상녀), 국회의원상 2명(모범장애인 김선아·유공자 민경미), 연천군의회 의장상 2명(이정현·곽정권), 연천군장애인단체 총연합회상 3명(모범장애인 이대근·유공자 최연순· 공무원 유공자 김정혜)이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았다.
장창근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준비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각 단체장과 실무자의 협조를 통해 연대·협의·통합의 가치를 추구해 나갈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장애인단체의 질적·양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장애인단체가 관내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장애인복지 전달체계의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군 관계자는 “헌법 제34조는 장애인보호를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것은 나라만이 아닌 모든 국민의 의무”라며 “장애인 복지와 권익보호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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