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파주시보건소 2층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지친 파주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에 매월 심리 주제를 알리고 있으며,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위안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심리 상담은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심리 상담과 심리평가 등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40명이 넘는 직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리 상담을 진행한 상담사는 “상담 대기줄을 기다리고 자발적으로 순서를 정하는 등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에 사명감을 느낀다”며,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에 참여한 보건소 직원은 “심리 상담이 성격유형검사(MBTI) 등 다소 편안한 주제로 진행돼 부담이 덜했고, 상담을 통해 마음에 위안을 얻었으며,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