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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방세 발전 분야 공동대응 간담회 개최

충남도 및 화력발전 소재 4개 시·군 모여 세원관리 방안 논의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25 [10:32]

서천군, 지방세 발전 분야 공동대응 간담회 개최

충남도 및 화력발전 소재 4개 시·군 모여 세원관리 방안 논의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5 [10:32]

서천군이 지난 21일 충남도 및 화력발전소 소재 4개 시·군(서천, 보령, 당진, 태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지방세 발전 분야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TF팀을 구성하고 세율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국회 방문, 공동 건의문 채택 및 서한문 전달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1kWh 당 0.3원에서 0.6원으로 100%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통과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국 최초로 공동대응 간담회를 이날 개최하고, 화력발전에 대한 세원관리 기법 공유, 세무조사 노하우 공유 등 지방세제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화력발전 소재 지역의 지리·환경적 특수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지방세법 개선안 등 공동과제를 발굴·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화력발전소 소재 4개 시·군 지방세 실무협의회’ 정기 모임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서천군 재무과 김병권 세정팀장은 “지난해 지역자원시설세 100% 세율 인상을 이끌어 낸 노하우와 연대를 바탕으로 4개 시·군이 개선안 등을 발굴하여 열악한 서천군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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