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조리기술 전수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점차 잊혀지는 지역 향토음식을 발굴 및 보전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총 56시간, 14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안성시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만들기, 장 담그기, 전통주 담그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점차 퓨전화되고 평준화되어가는 식문화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잊혀지고 있는 지역 향토음식을 계승해 지역 식문화 정립, 향토음식에 대한 가치 확산 및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4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안성시청 홈페이지 참여소통 · 모집공고를 통해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