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2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13회 협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치 아카데미는 공공기관에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이를 시민들이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을 초청해 ‘데이터 공개를 왜 하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시는 시민들이 PDF형식으로 공개된 공공데이터를 기계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해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강의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서 박태웅 의장은 국무총리 산하의 제4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빅해커(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정치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가)와 일반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가한 한 시민은 “협치 아카데미를 통해 개방된 공공데이터가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협치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협치 아카데미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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