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황정애 건강요리교실’과 함께 온라인으로 다문화 가족 남편 요리교실 ‘역지사지 요리킹’행사를 지난 23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부 역할 바꿔보기를 통해 아내가 주체가 되는 가정일의 고충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보고 평등한 가족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에서 2년 이내의 초기입국자, 맞벌이 가정을 우선 모집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편이 아내를 위한 음식을 조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음식은 아내만 하는 특정 집안일이 아닌, 함께 해야 하는 집안일로의 인식과 문화의 다양성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웅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등한 부부라는 건강한 문화가 자리 잡고 가정에서 다름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평등하고 화목한 가정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