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보건소가 4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지역 내 의료기관 95개소(치과의원 54, 한의원 41)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의료법규 개정사항 지도 및 법령 준수를 통한 불법의료행위 근절과 위해요소 차단으로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는 1개반 2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대면 자율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은 의료기관과 마약류취급자의료기관 위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진료기록부 작성 보존 여부, 신고사항 임의변경 여부, 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사항 준수 여부, 변질·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진열여부,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게시 여부, 마약류 취급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준수 여부, 기타 의료법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조치하고, 관계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고발할 방침이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시민에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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