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원신동과 관산동을 연결하는 원당동길 도로확장공사를 준공하여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원당동길은 원신동(낙타고개)에서 관산동(통일로)까지 연결되는 주요 도로이나, 도로 폭원이 3~5m로 매우 협소했다. 이에 시는 2016년 일부구간을 확장하고 잔여구간(약600m)에 대해 확장 공사를 진행해 4월 말 완료했다.
시는 총사업비 35억원 중 국비 약17억원을 보조받아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공사를 추진했다. 도로 폭원을 10m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병목현상으로 인해 주민에게 불편을 일으켰던 교외선 원당1건널목도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장했다.
시는 원당동길 도로 확장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산 부족, 교외선 확장 협의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었으나 공사 착공 이후 주민의 협조 덕분에 사업을 원활하게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낙후된 도로를 개선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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