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7일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청남면 천내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군관계자가 사업계획과 주요시설 설치방안들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해당사업은 도시가스가 미공급된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공급해 가스사용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청양군은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개마을에 LPG가스시설을 보급해왔다.
올해 지원대상은 청남면 천내2리 30여 세대이며 총사업비는 3억원(보조 90%, 자부담 10%)이다. 군은 5월 실시설계 진행을 시작으로 8월 가스공급자 선정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12월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은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가스 사용과 연료비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