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대상자 392동 선정, 예산 13억여 원 지원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환경부와 지자체가 과거 지붕, 벽체 등의 건축자재로 무분별하게 사용된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청주시는 2021년까지 총 79억 2700만 원을 지원해 약 3746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했으며 올해는 13억 2600만 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 342동, 지붕개량 10동 지원을 계획했다.
현재 슬레이트 처리 387동과 지붕개량 5동을 선정해 올해 계획된 물량은 초과 달성했으며,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접수를 통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동(棟) 당 기준으로 주택인 경우 일반가구는 최대 352만 원을,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는 처리비용 전액과 지붕개량 비용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비주택(축사, 창고)은 지붕면적 200㎡이하까지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와 계약된 슬레이트 전문 처리 업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 후 철거?처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보호와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올해 추가접수와 내년에도 슬레이트 건축물을 소유한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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