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스마트가든 설치사업 착공
키파운드리 등 10개소에 소규모 실내정원 조성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6 [15:40]
청주시가 근로환경 개선과 실내 유휴공간에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실내공간에 적합한 실내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해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억 6천만 원으로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키파운드리 등 7곳의 산업체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 6월초까지 소규모 실내정원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공기정화식물인 무늬산호수 등 9종 7911본 식재해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실내습도 조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에서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들이 피곤,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사업 효과를 파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