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지난 4월 17일 01시 07분경 의정부동 소재 주택에서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기계식가슴압박장비를 이용한 전문심장소생술을 통해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가슴 답답함 호소 후 쓰러졌다는 신고로 금오2구급차와 흥선3구급차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금오2구급차 대원(소방위 이종주, 소방교 조아라, 소방사 김현수)은 현장 도착 즉시 환자 평가를 실시하였고, 무의식?무호흡?심실세동 관찰되어 제세동 실시?흉부압박?기도확보를 시행하는 등 기본 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후착한 흥선2구급차(소방장 옥선욱, 소방사 김현석, 강미래)는 영상전화를 통해 스마트의료지도를 받으며 정맥로 확보 및 수액처치, 양압환기를 시행하는 등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하였다. 동시에 전문구급장비인 기계식가슴압박장비를 환자에게 적용, 효과적인 가슴압박을 실시한 결과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순환회복하여 인근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당시 출동한 소방교 조아라는 “인지되지 않은 심정지로 자칫 환자 예후가 안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현장대응 및 전문심폐소생술 팀워크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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