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소년ㆍ장애학생체전 대비 소방특별조사구미시민운동장 등 경기장 56개소?숙박시설 2,453개소 특별조사
제51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장애학생체전은 내달 1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지역 8개 시군에서 17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4000여명, 18일부터 31일까지는 소년체전이 11개 시군에서 36개 종목에 초·중등부 선수와 임원 등 1만7000여명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경북도는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장애학생체전에 대비해 지역 경기장 및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 시작해 이달 29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등 경기장 56개소와 숙박시설 2453개소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피난?방화시설 장애요인, 화재 취약요인 제거 및 위험물?전기?가스 등 안전 관리,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 및 대피 방법 교육 등 화재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시설 불량 사항 133건에 대해 조치명령을 취했고, 내달 17일 개회식 전까지 보완 완료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체육대회 2일 전부터 종료 시까지 경기장 및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비상 연락망 유지 등 협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단 한 건의 화재나 안전사고 없이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 체전이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한마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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