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라면, 김, 즉석식품이 담긴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배분받아 실시하는 석남3동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석남3동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저소득 독거노인 20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에 방문해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한다.
이날 식품꾸러미를 받은 한 대상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식사를 해결하는게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가져다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종권 위원장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할 때마다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