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펭귄마을 예술여행센터, ‘체험 관광’ 씨앗 뿌렸다11월까지 아트워크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광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거점예술여행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양림 아트워크를 비롯해 양림동에서 활동 중인 작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구는 27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인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양림동 예술관광을 통한 도시공간의 문화적 재생을 위해 펭귄마을 거점예술여행센터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며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폥귄마을 거점예술여행센터에서 선보이는 체험 프로그램은 ‘양림 아트워크’와 ‘이달의 작가’ 프로그램 2가지다.
먼저 양림 아트워크는 양림동 지역의 풍부한 예술인 인적 자원을 활용,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잡동사니를 소재로 미술 작품을 만드는 정크아트를 비롯해 공예품 재료로 가공한 조개 껍데기를 활용한 자개 드림캐처 만들기, 문화해설사와 함께 양림동에서 태어난 김현승, 이수복 등 문학 작가의 흔적을 따라 밟는 양림 문학 투어 등 12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하며, 각 프로그램별 체험 가능일은 상이하다.
이달의 작가 프로그램은 양림동에서 활동하는 대표 예술작가 중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이달의 작가를 선정, 해당 작가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작가의 창작물을 관람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4월에는 장식미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란 작가가 선정됐으며, 서 작가는 양림동 관광객들과 함께 마트로시카 만들기 및 풍경 유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광주를 대표하는 서양화가인 한희원 작가 및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정운학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사진 강의를 통한 이론을 습득한 뒤 양림동을 배경으로 현장 촬영을 진행하는 예술 사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방법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펭귄마을 거점예술여행센터 전화 또는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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