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요 과수 저온피해 경감기술 개발 연구 추진과수분야 서리, 냉해 재해 대비 연구결과 현장 검증 및 중간진도 관리
경북농업기술원은 26일 청송 청운리 농가 현지포장에서 사과, 복숭아, 배 등 경북의 주요 과수에 대한 저온피해를 경감하는 기술 개발연구에 착수해 현장 검증과 중간진도관리를 실시했다.
매년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서리 및 냉해 피해로 인해 경북의 과수산업은 2~3년 주기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런 저온 피해에 대비를 하고자 농업기술원은 열풍방상팬 및 상하순환팬이 설치된 과수 농가포장에서 온도 상승 및 풍속변화 등의 효과를 검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로 열풍방상팬을 가동했을 때 야간온도가 1℃ 정도 상승하고 돌풍속도가 5m/s 정도 빨라지는 효과가 있어서 저온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단임을 밝혀냈다.
또 서리가 내릴 때의 환경 조건으로 대기층의 온도가 역전되는 현상을 밝혀냈으며, 이러한 특성을 이용한 상하대기층 순환팬을 활용한 시험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도출하였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평상시에도 서리 및 냉해 등의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 기후 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역 과수 산업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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