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28일,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권한대행은 공사가 한창인 무극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금석교, 무극교)와 신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신천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공사장 및 현장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주변 시설물 관리 실태와 안전관리 사항 등도 살폈다.
무극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는 2016년 집중호우 시 무극 시가지 일대가 침수피해를 보았으며 행정안전부 중앙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금왕읍 무극리 돌모루천과 응천 일원을 국도비 65%를 포함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호안 정비(0.52km), 교량 신설(2개소), 우수관거(1.12km), 하도 정비(1.24km) 공사를 추진하며 2024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신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음성읍 소여리~신천리 일대의 상습적인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소여천 일원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65%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209억원을 투입해 호안정비 3km, 교량 5개소 설치,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0.35km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며, 2024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기후변화,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지정해 제방 정비, 교량 가설, 배수펌프장 설치 및 분기수로 설치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서 재해 예방사업 14개 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해 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으며, 균형발전국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장마철 이전에 주요 사업의 완공을 유도하고,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도·관리하고 있다. 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과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해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연차별 계획에 맞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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