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야면은 향기나는 꽃길 조성사업으로 28일부터 5월 초까지 해인사 소리길 주변에 해바라기와 백일홍 등 꽃나무 4,500본을 식재하고 도로변 공터에 가을 코스모스를 파종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야면의 향기나는 꽃길 조성사업은 코로나19로 억눌려있던 여행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해인사와 소리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화사한 볼거리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가야면은 지난 3월 초, 해인사 소리길 주변 휴경지 15,000㎡에 유채꽃을 파종하였고 가을꽃으로 메밀과 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

가야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절에 맞는 꽃, 나무 등을 식재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이묵 가야면장은 “아름다운 꽃길 조성으로 가야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이미지와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고, 다시 찾고 싶은 가야면을 만들어 가겠다”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은 천혜의 관광명소 가야면으로 오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