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중면은 보름 남짓 남은 산불조심기간의 산불예방과 감시활동 등 경각심을 갖기 위해 28일 산불방지 마지막 총력전을 전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연휴를 전후해 야외활동, 등산객 등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마련됐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5월 연휴기간 및 산불 조심기간 종료(5월 15일)시까지 산불방지 역량을 집중해 미타산 등 등산로 주변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산불 감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에 있다.
이에 적중면장은 28일부터 등산로 및 농가가 밀접한 산림지역 등 산불 취약지를 직접 찾아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면은 산불예방을 위해 주요 길목에 산불조심 현수막 게첨, 산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산불 취역지역 집중점검, 365일 산불 ZERO 캠페인 추진, 산불감시원 직무교육, 이장회의 홍보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고 있으며, 아울러, 소각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마을 단위 영농잔재물 공동 파쇄 작업을 산불감시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5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호 적중면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논·밭두렁 태우는 행위 등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면민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난 10년 연속 우리면은 산불조심 기간에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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