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도시재생 사업의 첫 결과물인 ‘무학정거장’이 5월 1일 선보인다.
2020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공모 선정돼 오픈하는 1호 카페 ‘무학정거장’은 고성읍 송학고분로 300번 길 3에 지어졌으며, 고성군의 명소 중 하나인 송학동고분군과 가까워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연면적 52.5㎡로 대규모 카페는 아니지만, 도시재생 대학과 바리스타 수업을 수료한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소소하고 다붓한 카페에서 정다움을 느낄 수 있다.
군은 ‘무학정거장’ 개장까지 주민과의 소통부터 활성화 방안 마련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개월가량의 시범운영을 했던 무학정거장은 주민이 직접 카운터부터 바리스타까지 도맡다 보니 처음 운영해보는 카페에서 다소 서툰 부분들도 많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고,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황인주)와 주민 간의 꾸준한 소통과 회의를 통해 미숙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다는 소식이다. 최대석 도시교통과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1호 카페 ‘무학정거장’이 주민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마을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문하는 사람들이 한 잔의 여유를 드시고 가는 무학정거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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