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칠산지역 대표 농산물인 참외, 토마토, 깻잎, 상추 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참여 칠산시설채소작목회)과 함께 오는 30일과 5월 1일 2일간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남창원농협종합유통센터에서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칠산 참외는 일반 참외와 달리 평균적으로 17~18브릭스의 당도를 가지고 있어 매우 달고 아삭아삭 씹히는 과질로 좋은 품질을 자랑하며 칠산지역 토마토 또한 광택이 좋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식자재 공급 물량이 줄면서 칠산지역 채소 소비도 감소해 지난해에 이어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행사를 마련했다”며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