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하세요!여성농업인 보험가입률 남성보다 매우 낮아, 가입 홍보 집중 전개
청주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업 내 노동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율도 높아지고 있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농협과 함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농작업이 점차 기계화되고 있지만 운용 인력은 고령화, 여성화하고 있어 농작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의 사고나 질병을 보장해 주는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을 독려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2018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업인구는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반해 농업분야 여성 노동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사일 기여도가 절반이 넘는다고 응답한 여성농업인이 52.3%, 70세 이상은 66%를 차지하는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일 기여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농업인 가사노동 역시 평균 4.72시간으로 남성(0.61시간)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농업인의 직업적 재해를 보장하는 농업인안전보험 가입률은 전체 여성농업인의 28.8%에 그쳤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만 15세에서 87세까지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면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의 65%(국비50%, 도비5%, 시비10%)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35%이다.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에 가입하기 어려운 농민들의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 치료비나 휴업으로 인한 손실을 보장받을 곳이 없기 때문에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은 필수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은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농업안전보험 가입이야말로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여성농업인의 적극적인 가입 노력이 필요하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