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심리치유를 위해 도 및 시·군 민원 담당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2회(5.2, 5.9)에 걸쳐 온라인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지원분야 업무 및 악성민원 응대과정에서 감정노동으로 지친 일선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충청북도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혹시 모를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한편 도민을 위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며, 명상,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 및 자가 관리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겠다”며 “일과 삶의 조화로운 직장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민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일선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원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위해 확대경, 휠체어 등 용품 비치, 자원봉사자 서류신청 안내 등의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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