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학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캠페인?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내 마음 속 미로 탈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서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5.2%에서 2019년 26.9%, 고등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8.7%에서 2019년 29.4%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동?청소년의 우울감은 성적, 또래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심할 경우 자해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예방 사업이 기획됐다.
본 사업은 관내 진천중학교, 진천여자중학교, 덕산중학교, 서전중학교, 광혜원중학교, 이월중학교 등 6개소에서 실시되며 정신건강증진캠페인을 통해 고위험군 청소년을 발굴하고, 예방적 차원의 인지행동심리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등도 이상의 고위험군 청소년에게는 정신건강상담·진료·검사비를 지원해 적극인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김태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군 아동·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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