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9일 제132주년 세계노동절(5.1)을 맞아 2022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가 주관하고 충주시, 음성군 후원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권정희 충주시의회 부의장, 김진하 고용노동부충주지청장, 충주·음성 지역 노동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과 노동 열사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으로 모범근로자 표창, 기념사, 내빈 축사, 노동절 기념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충북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 충주시지부 윤상현 씨가 한국노총위원장 표창, 충주시청 공무직(환경관리원) 김병구 씨와 음성군 소재 우지막코리아 목익수 씨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동화약품 전경숙 씨 등 30명이 충주시장 표창, HB 김진선 씨 등 15명이 음성군수 표창, 삼일C·S 이재준 씨 등 6명이 충주시의회의장 표창을 받는 등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1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하게 본연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다 나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5만 명의 소비자가 뽑은 2022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10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 2021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우수지자체 선정(대상 수상) 등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며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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