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위생물품 바우처를 무상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은 2018년 생리대를 현물로 지원하던 사업에서 지원받는 여성청소년의 편의성과 정서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2021년까지는 만11~18세 여성청소년을 지원했으나 금년부터는 만9~24세 여성청소년으로 대상이 확대되어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2022년 기준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1998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성 청소년으로 지원금액은 신청일 기준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1인당 월 12,000원으로 연간 최대 144,000원까지 지원하며 수혜자는 카드사별(BC·삼성·롯데 등) 발급처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보건위생물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만 19세 ~ 만24세 여성청소년(1998.1.1. ~ 2003.12.31.)의 경우 오는 5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부모의 사정으로 지원신청이 어렵거나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청소년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양육자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기에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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