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확진자 감소 추세에 따라 오는 5월 2일부터 서부건강지원센터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021년 7월부터 서부건강지원센터 선별진료소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700여 명이 PCR 검사를 받는 등 현재까지 약 84,700여명이 서부건강지원센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월 14일부터 동네 병·의원 등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도 양성으로 간주돼 격리 및 치료가 가능해졌고 4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되면서 서부건강지원센터의 검사자수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또한,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는 5월부터 제증명 발급 업무를 재개하고, 이후 방역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업무를 전면 재개할 방침에 따라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김해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변동사항 없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호흡기 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서부건강지원센터 선별진료소는 그동안 김해시의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서부건강지원센터 선별진료소의 운영종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보건소 본연의 업무를 재개하는데 집중하여, 김해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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