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이종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살구엽서 보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살리고 구하는 안부엽서’라는 뜻을 가진 ‘살구엽서 보내기’는 2019년부터 진행된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사소한 안부를 묻는 일상의 질문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안산시 서점 및 도서관에 설치된 ‘살구 Zone’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 접속 후 살구엽서 보내기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 총 15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과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종하 센터장은 “SNS 등으로 서로 안부를 묻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활동만으로도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도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위기사례관리 ▲자살 유족지원사업 ▲자살 예방 교육사업 ▲자살 예방 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생명존중문화 확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 및 센터 이용에 대해서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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