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봄 영농기 농촌 인력난 해소…‘농촌일손돕기 챌린지’ 본격 전개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기간단체 대상 모집
영주시가 오는 1일부터 봄 영농철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본격 전개한다.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농협, 자원봉사센터 등을 포함한 지역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으로 일손을 제공함으로써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시는 봄철 농번기인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50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효율적인 일손돕기 추진을 위해 5~15명 정도 소그룹을 구성해 고령자, 부녀자, 장애 농가 등 영농 취약계층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는 94개 기관단체 회원 984명이 59농가에 사과, 생강 등 농작물 수확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유입 차단으로 이중고를 겪은 지역 농가들의 인력난 갈증 해소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자원봉사센터에 개설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농가와 연결해 주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에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인력난으로 그늘진 지역 농가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번지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손돕기 챌린지와 함께 지난 18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베트남 꽝빈성 계절근로자 41명을 28개 지역농가에 배치하는 등 농촌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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