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한의학적 접근을 통한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건강대학을 지난 28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관계자와 학생 250여 명이 운영 오리엔테이션 및 레크레이션에 참여했다.
군은 올해 2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3월부터 금산다락원 대공연장 본원과 추부문화의집 추부분원에서 한방건강대학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강을 연기했고 지난 4월 18일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학 개강이 추진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공체조 및 맷돌체조 등 건강증진 교육, 한방 건강교육, 중풍예방 및 건강관리, 질환예방 교육 등을 주제로 본원 10개반, 추부분원 3개반이 기획됐다.
또, 기초체력 측정 및 치매·우울검사, 구강관리 등 보건소 프로그램과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한방건강대학은 비대면으로 운영됐다”며 “올해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되는 교육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