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는 29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개서식 행사에서 모인 쌀(백미 49포)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지난 15일 개서식을 가진 사천해양경찰서는 사천시와 남해군, 하동군, 고성군 일부의 해양 안전과 치안을 맡는 등 경남 서부권 해역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옥창묵 해경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지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속한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분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