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등 소방특별조사중요 목조문화재 49개소 및 전통사찰 178개소 소방특별조사 실시
경상북도는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중요 목조문화재 49개소 및 전통사찰 178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6일까지 4주간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사찰 내?외부 촛불?연등 설치 시 위험요인 제거, 사찰 주변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및 산불예방 당부 등 화재 안전관리 전반이다.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하거나 부처님 오신 날 전까지 개선 완료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부처님 오신 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많은 인파가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전 위험요소 제거와 더불어 순찰 등 감시체계도 강화한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경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전통사찰과 문화재가 많이 산재해 있다. 사소한 부주의로 소중한 문화자산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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