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관기관과 원예치유 프로그램 실시 농업기술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식물 통해 치매어르신 정서 지원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치매·우울증을 겪고 있는 시민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일산레인보우 노인복지센터, 해븐리 병원과 함께 원예를 이용한 ‘2022년 연계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정도에 따라 경증그룹, 중증그룹으로 나누어 4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그룹당 8회기씩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나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관엽식물인 크루시아을 이용해 ▲그림 그려보고 나의 생각 적기 ▲분갈이 해보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는 우울증 척도(CES-D)·스트레스 척도(PSS)·로젠버그 자아존중감 척도(RSES)지를 활용하여 치유효과도 분석할 예정이다. 일산레인보우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인지 3~6등급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원예치료사가 상주하는 해븐리 병원은 하반기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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