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재향군인회 여성회 소속 봉사자 하숙희 씨는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현장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감염병 대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수실에서 하숙희씨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전수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류영환 회장과 남해군재향군인여성회 이양옥 회장도 함께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하숙희 씨는 지난 2018년 남해군 보건진료소장으로 정년퇴직 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총 43회, 114여 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하며 군내 최다 참여 봉사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의 활동 내용을 담아 쓴 자원봉사활동 수기는 2021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 수기공모전에서 우수 수기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이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는 미담 사례로 선정하여 방문 취재를 하는 등 희생적인 그 간의 노고를 앞서 여러 차례 인정받기도 했다.
하숙희씨는 “퇴직 후 무료했던 삶에 활기를 되찾아 주었던 것이 바로 자원봉사활동”이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가치 있는 일원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는 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라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세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거듭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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