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신속항원검사키트 16만6000개 추가 배포보건소 보유량 16만6000개 무상 배포, 재유행 대비 5만개 비축
창원특례시는 신속항원키트 16만6000개를 다중이용시설, 기업체, 감염취약 대상 등에 추가로 무상 배포해 구매 부담 없이 자율적으로 선제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11일부터 코로나19 진단체계는 보건소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동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로 이원화됐다.
시는 신속항원키트 보유량 중 재유행 대비 5만 개를 비축하는 한편, 나머지 16만 6천개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기업체,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일자리·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시내버스·장애인콜택시 종사자 등에 무상 배포한다.
신속항원키트는 20개 묶음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2개 묶음 개별 포장으로 지원된다.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주부민방위기동대가 소분해 재포장하는 작업에 참여하였다.
키트 수급이 불안정했던 지난 2월에는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 생활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집 영유아·교사,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에게 우선 배포됐다. 3월부터는 임신부, 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신속항원검사키트 80만여개가 지원됐다.
정부는 방역상황 변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4월 18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4월 25일, 1급→2급),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5월 2일) 등 새로운 일상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지역사회 내 확진자 발생 수준은 확연한 감소세(일일 1천명대)로 진입했으나,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개인의 자율적인 기본방역수칙 준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안경원 창원특례시장권한대행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손씻기, 환기, 소독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를 권고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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