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없는 경기 ‘창원특례시 I-LEAGUE(아이리그)’ 성황리 개최 전국 축구 꿈나무 선수들 모두 승부를 벗어나 화합으로
창원특례시는 지난 1일부터 10월 말까지 ‘2022년 창원특례시 i-LEAGUE(아이리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창원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창원시를 비롯, 경남 및 부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창원축구센터에서 각 연령대에 따라 U-6, 8, 10, 12리그를 펼치게 된다.
우리말 ‘아이’를 어원으로 명명된 아이(i)-리그는 승부 중심 또는 엘리트 선수만의 경기를 벗어나 모두가 즐기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대한축구협회에 의해 창설됐다. 축구에 관심 있는 유소년 선수들 누구나 참가가 가능해 현재 전국 1,000개팀, 16,000명에 이르는 유소년 선수들이 창원을 포함, 전국 40곳에서 지역 리그에 출전 중이다.
혹서기 8월을 제외한 매월 1~2회, 각 팀당 2번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에 총 30팀이 참가하는 창원특례시 아이리그에서는 매회 60번의 경기가 펼쳐지며 10월 말까지 총 7회, 420번의 경기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기존 초등부(U-8, 10, 12)뿐만 아니라 유치부(U-6)를 신설해 4~5팀의 미취학의 어린 선수들도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분위기 속에 경기 일정 중간중간 페이스페인팅 등 최소한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어린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아이리그 개최를 통해 실력 겨루기를 벗어나 다 함께 즐기는 경기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며 “유소년 축구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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