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30일 드림스타트 지원을 받는 초등학생 양육자 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부모교육 프로그램 ‘아들러와 함께 하는 행복한 부모 되기’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부모와 자녀의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부모 자신의 내적 치유와 양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차라미 전문 강사가 온라인 줌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나는 어떻게 자녀를 대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자녀의 엇나가는 행동 이해 및 대처, 칭찬과 격려를 통한 소통 대화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필요한 교육 6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는데, 교육을 통해 칭찬과 격려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어려움 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이를 부모교육 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