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0가구에게 희망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에 소재한 ㈜효덕산업이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부한 1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소원을 말해봐’ 편지를 통해 미리 아이들의 소원을 파악해 장난감, 도서, 게임기, 축구화, 지구본, 의류 등의 다양한 희망 선물 꾸러미들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효덕산업 심주영 대표는 “아이들의 손 편지를 보니 절로 미소가 나왔다.”라며 “이번 어린이날에 각 가정에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니 보람을 느끼며, 우리 어린이들이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 밝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순덕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을 하지 못해 움츠렸던 아동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