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음식점 2,05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배달앱 이용이 활성화되고 하절기를 맞이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음식점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위생적 관리 ▲원·부재료 보관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음식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개인위생 관리 ▲조리도구 살균 ▲식자재 보관 및 세척법 ▲조리한 음식 즉시 제공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배달 음식 소비 급증 및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